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추리동화'와 '과학원리'를 한 권에 담은 명작시리즈다. 출간한 지 벌써 10년도 더 넘은 시리즈지만 지금도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과학동화책'이기도 하다. 이 시리즈는 <학습과학만화>를 즐겨 읽는 어린이들이 '글밥'이 많은 <청소년 과학책>을 읽기 위한 '마중물'이자 '징검다리'로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기도 하다. 물론 '과학지식'을 쌓는 책이 수없이 많이 나온 상황에서 꼭 이 책만이 '대안'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재미'와 '과학상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권으로 잡은 책은 드물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즐거움'과 '교훈'이 동시에 담긴 '어린이책'을 양서(좋은책)라고 부르며 초등학생을 비롯해서 중고등 청소년에게까지 두루두루 읽히려 노력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균형 잡힌 책'을 고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재미가 넘치면 지식이 덜 담기고, 수준 높은 지식을 담으면 재미가 없어 흥미를 잃기 딱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추리기법'을 도입한 이야기를 밑바탕으로 깔아 탄탄하게 구성한 뒤에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이라는 과학과목을 터득한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서 '주어진 사건'을 척척 풀어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이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국드라마'인 <CSI ; 과학수사대>(2000~2015)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 드라마는 우리 나라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직접 보여주기란 매우 곤란하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전세계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속에 방영되었었고, '범죄수사물'이라는 식상한 장르를 엄청 세련(?)되게 만들어 인기몰이를 했었던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가 유독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까닭은 '범죄수사'를 노련한 형사나 탐정이 이끌었던 과거에 비해 '철저한 과학수사'를 바탕으로 범인을 찾아내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풀 수 없었던 사건(미제사건)'조차 '과학적 수사'로 범인을 잡아내는 묘미를 선사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과학적인 방법'으로 밝혀낸 증거는 '빼박불가'였던 탓에 범죄자를 반드시 잡아낼 수 있었고 적확한 방법으로 '범죄'를 입증하였기 때문에 각광을 받았었다.
바로 이런 '과학적 수사기법'을 어린이들이 직접 흉내낸다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과학교과서'에 수록된 '과학적 개념원리'를 책속의 형사대들이 척척 풀어내니 어린이독자들이 '명탐정'이 된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상식'도 배울 수 있으니 가히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그 첫 번째 책으로 '다섯 개의 사건'에서 각각 '거울의 원리'(물리), '지시약'(화학), '여러 가지 식물의 씨'(생명과학), '태양 고도'(지구과학), '지레의 원리'(물리)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앞으로도 시리즈를 거듭하며 더 많은 과학지식들을 재미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과학원리'를 헷갈리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 시리즈를 강추한다.
안녕??? 과학 형사대csi야 나는너희가 책표지에 있는 제목이 신기해서 읽에되었어.
그런데 나는 너희들의 사건을 해결할지 걱정이되었어!!! 그런데 영재야 나는너의 끈기정신을 본받고싶고 요리야 화학에대한 깊은 생각을 본받고 싶고 달곰아 너의 동식물에 대한지식을 본받고 싶고 혜성아
나는 너의 우주와 지구뿐이 아니라 백과사전을 방불케 하는 지식을 본받고 난 영재,요리,달곰,혜성이
처럼 모둠활동 할떼 엄청난 팀워크를 보여주고 싶다.
이성진
2015년 11월 가나출판사에서 출간된 고희정 글/서용남 그림/곽영직 감수의 [eBook]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권의 리뷰입니다.
어릴 때 서점에서 읽던 추억 때문에 찾아봤었는데 전자책으로도 출간되어 향수에 젖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결코 일반적인 어린이들이 아니었던 주인공들과 함께 사건을 보며 형사의 꿈을 꾸게 해주었죠. 형사는 아니지만 이공계로 진학해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읽게 해주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