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리즈를 20권까지 끌어갈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아이 말을 들어보니 중간중간 새로운 인물이 나오는 모양이다,
그 인물이 궁금하다고 인터넷 서점에서 미리보기로 좀 보면 안되냐고 아이가 얘기할 정도니.
사실 나는 굳이 살 책이라면 미리보기나 대략의 정보를 아는 것이 스포가 될 것 같아
전혀 접하지 않는데. 아이는 빨리 보고 싶은 열망에 그런 것은 상관없나보다.
한동안은 CSi형사대가 아이의 최애 관심사가 될 듯하다.
책속의 주인공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로 이야기 구성을 재미 있게 풀어 나가면서
아이들의 추리력과 논리력 사고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된다.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고 또
실제로 사건이 일어나면 사건 현장을 재구성 하듯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가 똑같이
범죄의 현장을 재구성 하기도 한다. 책의 중간 중간 과학 지식을 쌓을수 있는 교과서속의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책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된다.
사건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과학 상식을 쌓게 된다.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등장인물 이요리.나혜성.반달곰.한영재.그리고 나혜성의
자랑스런 아빠 나민기 소장과 CSI의 든든한 후원자 박춘식 교장과 어수선 형사가
미스터리리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갈 주인공들이다.
CSI는 핵심과학 원리를 주제로 하고 있다. 핵심과학 원리를 세가지의 사건으로
각각 풀어 나가는 과정을 전개하면서 과학의 원리에 대한 이해와 설명이 나온다
여름 방학 2주 동안 맡은 일을 훌륭히 해내고, 이제 새로운 학기를 맞은 CSI 대원들! 새 학기 역시 집중력과 노력으로 여러가지 훈련을 훌륭하게 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학기 내내 다음 학년 진급을 판가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현장 수행 평가'를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현장 수행 평가'를 위해 정나미 형사를 만나게 된다. 정나미 형사는 수사 과정 중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인정사정없이 평가하면서 아이들을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더욱 더 치열해지는 범인과 아이들의 머리싸움, 거기에 평가로 인한 부담까지… 과연 아이들은 평가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
사건1. 한 사채업자의 죽음 - 첫 번째 수행평가가 시작됐다. 사채업자 사채남이 피살되었다. 깨어진 손목시계의 시간은 8시 50분. CCTV에 찍힌 사채남이 범인인듯하다. 혜성이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정확한 증거없이 용의자를 지목하고 연행했다고 마이너스5점이란다. 아..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요리가 들려주는 '모습을 바꾸는 물' 열의 이동에 따른 상태변화와 융해와 응고, 기화와 액화, 승화까지. 물의 변화로 사건이 일어난 시간조작을 알아맞추는 아이들이 여기 있다.
사건2. 화석 박물관의 비밀 - 50억이라는 큰 돈이 들어가는 화석박물관이 세워진단다. 그런데 6억이나 싸게 입찰한 우리화석이라는 회사가 수상하다.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암모나이트에서 시조새까지. 멋지다. 그런데 이상하다. 암모나이트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던가? 시조새는? 화석 발견지로 위조된 화석을 알아맞춘다. 지질시대에 만들어진 것만이 화석이라는것처럼 알아야지. 그래야 CSI 과학 형사대
사건 3. 한밤의 뺑소니 사고 - 늦은밤 죽은 시체가 발견됐다. 두번째 현장 수행평가다.. 악~ 정형사는 무서워. 교통사고 발생시 먼저 확인해야할 증거물 중 하나인 바큇자국을 확인하지 않았다. 통화기록을 보고도 의심을 하지 않았다. 각각 마이너스 3점. 으악~ 우리의 혜성이 어떻게 하지? 벌써 마이너스 12점. 아이들보다 사건을 먼저 해결한 정형사. 그래도 물체의 운동에너지는 영재가 들려준다.
사건 4. 연쇄 절도 사건 - 마지막 현장 수행평가가 시작되었다. 지하철 10호선을 따라서 절도가 발생하고 있다. 지문을 남기지도 않고, 물건만 훔쳐가는데, 이상하게 초록색과 빨간색을 썩어놓는다. 범인만의 특별한 흔적인가? 열쇠구멍을 막어버리는 이쑤시게는 또 뭐야. 달곰이의 탐문과 잠복수사가 시작된다. 잡았다. 달곰이가 이야기하는 눈의 구조와 눈이 물체를 보는 과정까지. 그래도 어쩌지. 혜성이가 탈락하게 생겼다? 설마, 가산점 3점씩! 수행평가는 모두 통과~!
사건 5. 주유소 화재 사건 - 주유를 하다가 차가 폭발했다. 차 한대만 그런것이 아니다. 다른 주유소에서도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뭐가 문제지? 주유소 아르바이트 학생이 담배를 피웠나? 사건의 문제를 밝힌다. 겨울철 주유시엔 정전기 주의~! 주유시엔 엔진을 꼭 끌것. 영재가 들려주는 사건 해결의 열쇠. 정전기의 발견과 수집, 일상생활에서의 정전기까지.
사건 해결과 함께 일년이 지나버렸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CSI에서도 신입생을 뽑기 시작하고, 새로운 아이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6권에서는 새로운 아이들이 나타날까?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욱 과학을 좋아하게, 과학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관심을 갖게 만드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다음 권이 기대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