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저/노진선 | 푸른숲 | 2022년 4월 15일 한줄평 총점 7.8 (143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09건)
  •  eBook 리뷰 (4건)
  •  한줄평 (30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파일정보
EPUB(DRM) 50.53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기이하고도 놀라운 피터 스완슨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보스턴의 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맬컴 커쇼. 어느 날 FBI 요원이 그를 찾아와 ‘당신이 몇 년 전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살인을 저지른 여덟 작품을 모아놓은 포스팅인데, 누군가 이를 따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 책들에 나오는 살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면 범인은 결코 잡히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낯모르는 이들이 살해당했으나 곧 그의 타깃에 서점 단골손님도 포함되고, 어쩌면 커쇼의 아내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살인자의 손길은 치밀하고도 지능적으로 점점 커쇼를 향해 다가오는데…. 범인은 대체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극찬과 함께 단숨에 길리언 플린과 같은 스릴러 소설계 신예 거장 반열에 오른 피터 스완슨. 국내 독자 10만 명을 만족시킨 전작 『죽여 마땅한 사람들』 등 흡입력 있는 스릴러 작품을 주로 선보이던 그가 이번에는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높은 촘촘한 전개로 전작과 또 다른 맛을 선보인다. 범인과 주인공의 쫓고 쫓기는 추리, 주인공의 유려한 심리 묘사, 곳곳에서 하나둘 새어나오는 놀라운 진실과 배신, 예상을 뒤엎는 기이한 반전들이 주는 서늘함은 스릴러 소설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피터 스완슨 (Peter Swanson)
2016년을 뒤흔든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더 가디언]” 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담하고 극적인 반전을 갖춘 채 가차 없이 펼쳐지는 이야기[보스턴 글로브]”라는 평가를 받은 『아낌없이 뺏는 사랑』으로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출간된 작품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는 건물의 독특한 구조가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파트먼트 스릴러’로, 색다른 공간이 자아내는 긴장감... 2016년을 뒤흔든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더 가디언]” 라는 찬사를 받았다. “대담하고 극적인 반전을 갖춘 채 가차 없이 펼쳐지는 이야기[보스턴 글로브]”라는 평가를 받은 『아낌없이 뺏는 사랑』으로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 세 번째로 출간된 작품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는 건물의 독특한 구조가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파트먼트 스릴러’로, 색다른 공간이 자아내는 긴장감과 서스펜스가 압도적이다.
역 : 노진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아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외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뉴욕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과정을 공부했다.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유려한 번역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조디 피코의 『작지만 위대한 일들』, 존 그린의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레오파드』, 『네메시스』, 『아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결혼해도 괜찮아』,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외 『토스카나 달콤한 내 인생』, 『아빠가 결혼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만 가지 슬픔』, 『새장 안에서도 새들은 노래한다』, 『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 『자기 보살핌』, 『동거의 기술』, 『창조적 습관』, 『고든 램지의 불놀이』, 『달빛 아래의 만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사 리뷰

“누군가 내 리스트를 읽고 그 방법을 따라 하기로 했다는 겁니까?
그것도 죽어 마땅한 사람들을 죽이면서요? 그게 당신 가설인가요?”


연쇄살인범이 내 블로그 포스팅에 따라 살인을 저지르는 것 같다
그는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일까? 다음 차례는 나인 걸까?

보스턴의 한 추리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맬컴 커쇼. 어느 날 FBI 요원이 그를 찾아와 ‘당신이 몇 년 전 서점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기억하는가’라고 질문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범죄소설 가운데 가장 똑똑하고 독창적이면서 실패할 확률이 없는 살인을 저지른 여덟 작품을 모아놓은 포스팅인데, 누군가 이를 따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 책들에 나오는 살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면 범인은 결코 잡히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낯모르는 이들이 살해당했으나 곧 그의 타깃에 서점 단골손님도 포함되고, 어쩌면 커쇼의 아내의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살인자의 손길은 치밀하고도 지능적으로 점점 커쇼를 향해 다가오는데…. 범인은 대체 누구이며 왜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단순히 주인공과 살인자의 두뇌 싸움에서 끝나지 않는다. 둘 사이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은 베일에 감추어져 있던 진실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갈수록 속도감이 배가 된다. 마지막까지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솜씨에 독자들은 페이지를 덮을 때쯤 깊은 탄성을 자아내게 될 것이다.

“2010년 1월 1일 새벽, 경찰관 둘이 우리 집 현관문을 두드렸을 때
난 아내가 죽었다고 확신했다. 그들이 입을 열기도 전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촘촘한 전개와
선과 악의 경계마저 무너뜨리는 복수, 휘몰아치는 대반전까지!

풍부한 스토리와 잘 짜인 설정은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다. 유려한 내용 전개 속 숨겨진 내막이 하나둘 드러날수록 독자를 순식간에 몰입의 순간으로 이끈다. 단순히 블로그에 포스팅 하나 올렸다고 FBI가 찾아오다니, 커쇼가 용의자라는 뜻일까? FBI는 커쇼에게 무엇을 숨기고 있으며,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또 살인자는 커쇼를 어떻게 알고 접근했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모든 열쇠는 커쇼 아내 클레어의 죽음이 쥐고 있다.
클레어는 아름답지만 불완전한 사람이었다. 가정이라는 중심 밖으로 자꾸만 벗어나는 클레어를 볼 때마다 커쇼는 바다 밖으로 나간 어부를 기다리는 반려자처럼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었다. 그가 매서운 삶의 파도들을 헤치고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면서. 클레어의 삶은 전반적으로 엉망진창이었는데도 그는 커쇼에게 기대는 대신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려 했다. 클레어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남을 화나게 하지 않고, 자신이 상처를 입을지언정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성향이 스스로를 갉아먹을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이 성향은 클레어뿐 아니라 커쇼까지 잡아먹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잡아먹은 구렁텅이는 자꾸만 커져,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의 단초를 만들고 만다. 철저한 이중성과 복수와 반전으로 점철된 심리 서스펜스를 통해 피터 스완슨은 선과 악의 경계마저 무너뜨린다.

“완벽한 살인, 범인이 절대 잡히지 않을 리스트.
누군가가 그 책들에 나오는 살인 방법을 성공적으로 모방했다면?
결코 잡히지 않을 터였다.”


들킬 리 없는 완전범죄를 저지른 살인자를 잡을 수 있을까
고전 스릴러 소설 팬들을 위한 가장 완벽한 오마주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은 전설적인 스릴러 고전들을 한 권에 응집한 작품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열차 안의 낯선 자들》, 아이라 레빈의 《죽음의 덫》, A.A. 밀른의 《붉은 저택의 비밀》, 앤서니 버클리 콕스의 《살의》, 제임스 M. 케인의 《이중 배상》, 존 D. 맥도널드의 《익사자》, 도나 타트의 《비밀의 계절》 등 작품성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고전 스릴러들이 단서로 등장한다. 범인은 이 작품들에 등장하는 살해 방법을 모방해 살인을 거듭하지만, 단순히 재현으로만 머물지는 않는다. 예컨대 《ABC 살인사건》 속 범인의 살해 방식은 A로 시작되는 도시에서 A.A.라는 이니셜을 가진 사람을 살해하고, B라는 도시에서 B.B.라는 이니셜을 가진 사람을 알파벳 차례대로 살해하는 식이다. 반면 본 소설 속 범인은 이를 응용해 이름에 새(bird)가 들어가는 이들을 연속으로 살해한 후 새 깃털을 관할 경찰서에 보내는 것으로 해당 고전을 오마주한다. 범인을 추적하는 주인공과 FBI는 살인자가 어떤 식으로 살해 방법에 고전을 접목시킬지 전설적인 작품들을 들춰보며 추리를 거듭한다. 각종 오마주를 둘러싼 인물들 간의 추리를 통해 독자들은 고전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커커스 리뷰 선정‘올해의 베스트 소설’


“매력적이면서 독창적이다.
이중성, 배신, 복수로 가득 찬 다층적인 미스터리.
스완슨은 결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 USA 투데이

“똑똑하고도 놀랍다.
하나의 플롯에서 다음으로 전환할 때마다
전속력으로 몰아붙인다. 진정 역작이다.”
- 리사 가드너 (『얼론』 작가)

“스완슨은 독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게 만든다.
고전 스릴러 소설 팬들이라면
천국을 맛보게 될 것이다.”
- 퍼블리셔 위클리

종이책 회원 리뷰 (109건)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 피터 스완슨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키*만 | 2023.07.05

2023.06월의 두 번째
피터 스완슨 "여덟건의 완벽한 살인"

 



- 쪽수 : 494쪽 ( e-book 기준)
- 별점 : ☆☆☆☆
- 한줄 : 완벽한 살인은 없다.

추리소설 전문 서점에 FBI 요원이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서점의 운영자인 맬컴 커쇼가 서점 초창기에 그 서점의 블로그에 올렸던 글 "여덟건의 완벽한 살인" 리스트.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살인사건이 아무래도 그 리스트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모방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요원의 말을 듣고 맬컴도 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돕기로 한다. 그렇게 사건의 진실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때마다 맬컴 자신의 과거도 하나씩 베일을 벗기 시작하는데...

추리 소설은 작가의 성향이 잘 나타나는 장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좋아하는 작가가 만들어 놓은 흥미로운 캐릭터, 그리고 그 인물들이 해결해 나가는 사건들에 흥미를 느끼고 작가의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나가게 되는 것 같다. 대표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는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이다.
피터 스완슨의 작품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읽었었는데 특별히 형사나 탐정이 등장하지는 않았고 인물의 1인칭시점에서 사건들을 전개하고 결국 제목처럼 마땅한 것은 없다는.. 열린 결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FBI요원이 등장하긴 하지만 결국 사건은 맬컴이 밝혀낸다. 그 과정에 제목처럼 완벽한 살인.. 이라는 것은 소설에서나 가능한 것이지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해 준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지만 이처럼 다양한 작가의 여러 이야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추리소설하면 흥미 위주,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르의 소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서사의 흐름만을 볼 것이 아니라 사건의 개요와 그 이면을 바라본다면 이 또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이야기라는 것도 알게된다.
피터 스완슨의 작품을 좀 더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요즘 같은 더위에는 이런 추리물들이 더위를 잊게 해 주는 재미있는 읽을거리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다.

#피터스완슨 #여덟건의완벽한살인 #푸른숲 #추리소설 #소설책읽기 #북스타스램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수* | 2023.06.29

먼저 말할께요

유명한 추리소설 많이 안봤는데 볼 계획이 있는 분은 이 책 보지 마세요!

전 아크로이드 살인사건 읽으려고 책 사놓고 미루다가 이 책에서 모든 미리니름을 당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주인공은 추리소설을 다루는 서점의 주인이고 본인이 읽은 책 중에 여덟건의 완벽한 살인에 대해서 정리해서 블로그를 올립니다

나름 인플루언서를 꿈꾸며..누구나 다들 블로그 올릴땐 그러나봐요

아주 오래전에 포스팅 해놓고 잊고 있던 그 기억의 여덟 건의 살인에 대해 FBI가 요즘 일어나는 사건들과 이 포스팅이 연관있는게 아닌지 하고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미국소설이라서 이 여자랑 자는거 아닌가 걱정했으나(해리보슈에서 충격받음) 다행히(?) 안그러더군요

리얼리티 소설이라 그런지 실제 출판되어진 소설들과 작가들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정말 수많은 미리니름을 당합니다.

직전에 읽었던 해리 보슈 이야기도 언급되고...작가가 덕후인듯해요

FBI도 의심스럽고 주인공도 의심스럽고 세상에 믿을사람 하나도 없고 이와중에 말없는 책방 점원은 연애를 하고 있었고....

파랑새는 우리곁에 있었다는 나름 클리셰적인 결말과 세상에 믿을사람 하나없다는 결말로 끝남

후반부가 재미있어서 계속 읽었습니다.

유명한 소설들을 다 봤다면 읽다가 더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여기서 언급된 소설중에 제목만 들어봤지 실제로 본건 하나도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리뷰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샤**마 | 2023.06.02

여덟 건의 완벽한 리뷰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읽을 책을 찾고 있을 때 마침 눈에 들어 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언급되는 책들을 모두 읽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몰라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가독성이 좋아 책장이 잘 넘어가 심심할 때 한 번 읽어보기 괜찮은 책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Book 회원 리뷰 (4건)

구매 [eBook]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아*드 | 2022.09.07

추리 서적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올드데블스의 경영자 맬컴은 어느 날 FBI 요원 그웬의 연락을 받는다.

요지는 최근에 일어난 여러 살인 사건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추리 소설을 판매하기만 할 뿐인 자신에게 정부 요원이 살인 사건에 관해 견해를 묻는 것이 그저 이상한 맬컴.

몇 년 전 올드데블스를 시작 할 당시, 올드데블스의 블로그에 서점도 알리고 판매도 늘릴 겸, 자신이 좋아하는 추리 소설 중에 8권을 추려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하고 독특한 8권의 추리 소설을 선정해서 줄거리와 선정한 이유에 대해 쓴 글이 있었다.

그웬 요원의 말에 따르면 맬컴이 선정한 책에서 나오는 살인 수법을 따라하는 듯 한 살인 사건이 계속 일어나서 그 글을 올린 맬컴이라면 뭔가 나름의 견해가 있지 않을까 해서 그를 만나러 온 것이었다.

맬컴은 그웬에게 블로그의 글은 책 판매 증가를 위해 쓴 것이지 실제로는 책 내용대로 완벽하게 살인을 할 수는 없으며 말 그대로 소설 속이기에 가능한 범죄인 것이라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그웬은 맬컴이 쓴 8권의 소설 내용에 맞게 범죄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맬컴이 뭔가 알아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계속 한다.

피해자들은 ‘선한 사람’ 이나 ‘일반 시민’은 아니었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 받지 않고 당당히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둘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찰리’라고 부르기로 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사건을 알아보기로 한다.

마약을 하고 바람을 피웠던 맬컴의 부인 클레어가 몇 년 전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고,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일기장에 함께 마약을 하고 불륜을 한 앳웰에 대해 써 놓은 것을 본 맬컴은 분노하고 살의를 품는다. 하지만 그를 죽이면 반드시 자신이 용의자가 되어 체포될 것이 자명했기에 다크웹인 덕버그를 통해 교환 살인을 계획하고, 부인의 불륜남이 먼저 살해당하자, 맬컴 역시 교환 살인을 하기로 했던 노먼 채니를 죽인다.

바로 경찰이 들이닥칠 것 같았지만 수년간 자신을 찾지 않음에 어느 정도 안도하며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FBI가 찾아온 것을 계기로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범죄가 드러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심하며, 자신의 글을 기준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찰리’가 분명 자신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FBI 보다 자신이 먼저 ‘찰리’를 찾아 없애기로 마음먹는다.

서점의 단골 손님인 전직 경찰 마티에게 노먼의 죽음에 대해 조사를 해 줄 것을 부탁하는 맬컴.

마티의 정보를 기초로 자신이 죽인 노먼의 처남이 ‘찰리’라고 추측한 맬컴은 그를 찾아가지만 이미 살해당한 상태라 그가 ‘찰리’가 아님을 알아채고 당혹스러워 한다.

어쩐 일인지 그웬은 사건에서 손을 떼게 되고, 정직 당한 그녀를 대신해 다른 FBI 수사관 두 명이 찾아와 다시 사건에 대해 묻는다.

맬컴은 그웬에게 했던 이야기를 다시 그대로 FBI에게 해주고, FBI가 앳웰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까지 꺼내지만 맬컴은 앳웰이 부인의 불륜 상대였고 클레어가 다시 마약을 하게 된 계기도 앳웰이었지만, 그가 죽은 것은 8권의 책과는 상관이 없고, 자신 역시 관계가 없다고 얘기한다.

클레어는 중학생 시절 스티브라고 하는 선생에게 2년 정도 성추행을 당했었고, 그 일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해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어 마약에 빠지고 맬컴과도 건강한 부부 생활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청혼을 했던 맬컴에게 자신의 과거 얘기를 했던 클레어는 그녀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맬컴과 결혼을 했지만, 결국엔 불륜을 하고 마약을 다시 하게 된 것.

그웬이 FBI 몰래 맬컴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처음에 사건에 대한 견해를 물었던 계기에 대해 털어놓게 된다. 클레어를 성추행했던 스티브가 그웬의 아버지였고, 딸을 성추행 할 수 없어 학교의 여학생 여럿을 수년간 성추행했다고 자신에게 고백하는 아버지를 보며 그웬은 아버지를 혐오한다.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다 차에 치어 죽었지만, 그게 누군가의 의도이든 사고이든 자신은 아버지가 전혀 불쌍하지 않으며, 사고가 아닌 피해자의 복수였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는 얘기도 한다.

피해자였던 클레어에 대한 미안함에 그녀에 대해 조사하다 남편인 맬컴을 알게 되었고 그가 서점을 운영하고 블로그에 글도 올린 것을 알고 있었는데 책과 관련된 살인 사건이 발행하자 바로 맬컴에게 연락해 사건에 대한 자문을 구했던 것이다.

FBI가 맬컴을 연쇄살인 용의자로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그웬.

맬컴은 계속 ‘찰리’가 누구인지 추측하면서 ‘찰리’가 자신을 아주 잘 아는 지인이 아닐까 의심하게 된다.

추리 끝에 자신의 친구이며 올드데블스의 공동 경영자인 브라이언과 그 부인이 마지막 살해 목록에 올라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에 그들의 집을 방문하게 되고, 그 곳에서 그 부부를 죽이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던 ‘찰리’와 맞닥뜨리게 된다.

‘찰리’는 바로 전직 경찰관 마티 킹십.

그는 과거 부인이 바람을 피게 되자, 그녀를 죽이고 자신도 죽을 생각을 했지만 아이가 둘이나 있어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괴로움에 자신도 맞바람을 피우려 덕버그에 접속했다가 교환 살인을 원하는 메시지를 보게 되고 거기에 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교환 살인을 의뢰한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해서 맬컴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가 쓴 블로그의 글을 읽은 후 제대로 처벌 받지 않은 사람들을 골라 책 내용을 기반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살인을 자행해 온 것이다.

그리고 맬컴의 서점에 단골로 드나들며 맬컴과 친해지기 시작한 것.

처벌 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면서, 암에 걸려 삶의 낙이 없던 마티는 희열을 느끼게 되고, 맬컴의 친구 부부를 죽임으로써 8권의 리스트를 마무리 하기로 한다.

맬컴은 마티에게 협박을 당해 브라이언을 총으로 쏘게 된 상황에서 반격을 해 마티를 쏴 죽게 만든다.

맬컴은 마티가 죽인 과거 단골손님의 빈 집으로 도망가게 되고, 클레어가 죽던 날을 회상한다.

클레어가 계속 마약과 외도를 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된 맬컴은 분노와 배신감에 마약에 찌들어 집으로 돌아가는 클레어의 뒤를 쫓기 시작하고, 고가 도로에서 클레어의 차를 진로 방해해 그녀가 고가도로에서 떨어져 죽게 상황을 만든다.

맬컴은 그웬에게 전화를 걸어 ‘찰리’가 마티임을 알리고, 자신이 마티를 쐈다며 브라이언의 집으로 출동해 달라고 신고한다.

클레어를 성추행 했던 스티브가 차에 치인 것도 자신이 한 것인지 아닌지 이제는 잘 모르겠다고 되 뇌이며, 겨울이 지나면 바다에 빠져 죽을 것이므로 자신의 죽음이 미스터리로 남길 고대하는 맬컴.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흥미로운 소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L**y | 2022.08.25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서 이 작품도 굉장히 기대하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역시나 재미있고 기존의 다른 추리소설이 언급되는 면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하지만 다른 추리소설들이 언급되는 만큼 예기치 않게 스포를 당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보기 전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치 않게 스포당했네요. 이러한 당황스러움을 제외한다면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로 결말까지 잘 이끌어갔다고 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피터 스완슨의 다음 소설도 기대할게요.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구매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로얄 p*******b | 2022.07.01
피터 스완슨 저/ 노진선 역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자들"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그때보다 문장이나 구성이나 훨씬 세련된 느낌이다.
아마도 이 책을 쓰기위해서 수 많은 추리소설들을 섭렵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 두번 읽어서는 작가의 의도나 글의 구성까지 꿰둟기 쉽지 않을테니 적어도 두 세번은 정독하지 않았을까?
많은 고전 추리소설들이 등장해서 반갑기도 하고 그 중 몇몇은 읽어보고 싶기도 하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eBook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30건)

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