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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말투, 태도, 마음에서 드러나는 진정한 아름다움

요시모토 유미 저/김한나 | 유노북스 | 2020년 3월 26일 한줄평 총점 9.0 (2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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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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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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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젠 나의 시간을 즐기며 우아하게 살자!”
인생의 황금기를 살아가려는 50의 행복 쟁취기

50대에야말로 삶의 보람을 찾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이 책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는 50이야말로 여유를 갖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즐기며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나이라고 말한다. 비로소 시작되는 인생의 황금기이다. 저자는, 50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고 못 박는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뒤로 하고, 50에는 새로운 인생의 다시 태어난 나에게 ‘우아’라는 색을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버려서 얻을 수 있고, 받아들여서 여유로울 수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가기 위해.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속 공감 100% 에피소드가 우리를 반긴다. 추억 어린 물건을 침수로 버릴 수밖에 없었던 경험, 관상동맥 협착증 CT 촬영으로 죽음에의 두려움을 깨달았을 때의 기분, 저자의 어머니가 나이 50에 법원 조정위원이 되어 꿈을 이룬 사례, 사생학 대가 알폰스 데켄의 ‘죽는 순간까지 즐겁게 살자’라는 말의 의미까지.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운 좋게 모두 손아귀에 움켜쥘 수도 있겠으나, 절실할 때라야 한 번의 기회라도 잡을 수 있다. 마지막일지 모를 기회를 잡고자 50부터는 우아하고자, 단순하고 자유롭고 유연하게, 즐기며, 후회 없이, 편안하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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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이제는 우아하게 살자
1 단순하게, 자유롭게, 유연하게 살아야 한다
추억의 물건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의무로 느껴지는 일은 하지 않는 용기
지적으로 먹는 게 관건이다
사는 장소와 사는 방식을 바꿔보자
지금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고른다
얽매이지 말고 마음껏 나를 표현하자
부정적인 억측과 말버릇 버리기
물건은 순간이지만, 체험은 두고두고 남는다
유사시, 최선의 선택을 위해 해야 할 일
우아하게 사는 연습 첫 번째-자유롭고 유연한 삶을 위한 7가지 방법
2 나의 시간을 즐기며 살아야 한다
‘역할’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때
5년, 10년 후에 시작할 일을 준비한다
부부가 서로를 제대로 마주하는 것도 인생의 도전
위험을 받아들이고 혼자서 결정하기
마음과 감정을 잘 전달해야 하는 이유
이제 그만 엄마에서 ‘졸업’하자
노부모와 함께 행복하게 늙는 법
우아하게 사는 연습 두 번째-나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6가지 방법
3 ‘지금, 이때’를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기
슬픔도 두려움도 옆구리에 끼고 살아간다
다가올 날들을 위해 과거를 과감히 돌아보자
우아한 오십의 품격에 대하여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
외로운 고립이 아니라 여유로운 고독을 즐긴다
우아하게 사는 연습 세 번째-10년 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한 5가지 방법
4 인생 후반을 편안하게 살아야 한다
유머로 가꾸는 인생이라는 숲
‘좋은 여자’,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아니면 안 되나요?
과거를 떨쳐내고, 헌재를 음미하며, 미래를 준비하자
득이 되는 말버릇과 독이 되는 말버릇
신경 쓰지 않고, 상관하지 않으며, 홀가분하게 살자
음악으로 찾는 삶의 묘미
아름다운 외모의 비결은 ‘내면’이다
손을 아끼는 게 곧 인생을 아끼는 것이다
유쾌하게 행복하게 기분 좋게 지낸다
많은 걸 바라지 않되 최선을 다하자
우아하게 사는 연습 네 번째-편안하게 살기 위한 8가지 방법
에필로그 변화를 기뻐하는 오십의 우아한 태도
옮긴이의 말 인생의 후반전은 품위 있고 우아하게
주요 인용 문헌

저자 소개 (2명)

저 : 요시모토 유미 (Yumi Yoshimoto,よしもとゆみ ,吉元由美)
1960년 일본 도쿄 출생. 세이조 대학교 문예학부 영문학과 졸업. 센조쿠가쿠인 음악대학 객원교수, 슈쿠토쿠 대학 인문학부 표현학과 객원교수 역임. 현재 작가이자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1984년 작사가로 데뷔 후, 많은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썼다. 히라하라 아야카의 [주피터]는 100만 장 이상이 팔리며 크게 히트했다. 1991년 소설 『안녕』으로 작가 데뷔, 이후 수필가로서도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요시모토 유미의 라이프 아티스트 아카데미’를 주관하며, 말과 마음과 감성을 갈고닦는 살롱 세미나, 말 강습회, 작사 강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읽기만 하면 ... 1960년 일본 도쿄 출생. 세이조 대학교 문예학부 영문학과 졸업. 센조쿠가쿠인 음악대학 객원교수, 슈쿠토쿠 대학 인문학부 표현학과 객원교수 역임. 현재 작가이자 작사가로 활동 중이다. 1984년 작사가로 데뷔 후, 많은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썼다. 히라하라 아야카의 [주피터]는 100만 장 이상이 팔리며 크게 히트했다. 1991년 소설 『안녕』으로 작가 데뷔, 이후 수필가로서도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요시모토 유미의 라이프 아티스트 아카데미’를 주관하며, 말과 마음과 감성을 갈고닦는 살롱 세미나, 말 강습회, 작사 강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읽기만 하면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는 책』, 『혼자, 마음껏 울 수 있는 말』, 『40대 ‘울고 싶은 날’에 힘을 내는 방법』, 『당신의 매일이 ‘행복’으로 가득해지는 책』, 『모두 이어져 있다-주피터가 알려 준 것』, 『마음 세시기』, 『‘자신의 말’을 가진 사람이 된다』, 『나이를 먹을 때마다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여성의 이유』, 『어른의 결혼』, 『자신이라는 스토리를 살아간다』 등이 있다.
역 : 김한나
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 자연스레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도카이 에리카의 배색무늬 니트 손뜨개』,『여름을 위한 코바늘 손뜨개』,『비욘드 더 리프 스타일』,『식물 자수 도감』, 『개와 고양이』, 『개성만점 동물 똥 퀴즈』, 『엄마와 아이를 위한 에코안다리아 모자와 가방』, 『처음 시작하는 라탄 공예』,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한다』,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아』, 『만화배경그리기』, 『심플하게 정성껏』, 『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소심한 심리학』 등이 있다. 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 자연스레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도카이 에리카의 배색무늬 니트 손뜨개』,『여름을 위한 코바늘 손뜨개』,『비욘드 더 리프 스타일』,『식물 자수 도감』, 『개와 고양이』, 『개성만점 동물 똥 퀴즈』, 『엄마와 아이를 위한 에코안다리아 모자와 가방』, 『처음 시작하는 라탄 공예』,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한다』,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아』, 『만화배경그리기』, 『심플하게 정성껏』, 『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소심한 심리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이젠 나의 시간을 즐기며 우아하게 살자!”
인생의 황금기를 살아가려는 50의 행복 쟁취기


50이 달라지고 있다. 장년층의 시작으로,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던 건 옛날이다. 이승환, 고현정, 김성령 등이 50대라고는 믿기 힘든 ‘동안’으로 칭송받으며 자기관리의 화신으로 거듭났고 이영애, 김희애, 이미연 등이 50대에 걸 맞는 ‘우아’함으로 영원한 로망으로 자리 잡았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제니퍼 로페즈가 좌중을 압도하는 여전한 카리스마로 제2의 전성기를 열며 50의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주위를 둘러보아도, 50은 더 이상 예전의 50이 아니다. 인생에서, 사회라는 무대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50대에야말로 삶의 보람을 찾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이 책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는 50이야말로 여유를 갖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즐기며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나이라고 말한다. 비로소 시작되는 인생의 황금기이다.

저자는, 50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고 못 박는다.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뒤로 하고, 50에는 새로운 인생의 다시 태어난 나에게 ‘우아’라는 색을 더해야 한다는 것이다. 버려서 얻을 수 있고, 받아들여서 여유로울 수 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이야기를 완성해 가기 위해.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속 공감 100% 에피소드가 우리를 반긴다. 추억 어린 물건을 침수로 버릴 수밖에 없었던 경험, 관상동맥 협착증 CT 촬영으로 죽음에의 두려움을 깨달았을 때의 기분, 저자의 어머니가 나이 50에 법원 조정위원이 되어 꿈을 이룬 사례, 사생학 대가 알폰스 데켄의 ‘죽는 순간까지 즐겁게 살자’라는 말의 의미까지.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운 좋게 모두 손아귀에 움켜쥘 수도 있겠으나, 절실할 때라야 한 번의 기회라도 잡을 수 있다. 마지막일지 모를 기회를 잡고자 50부터는 우아하고자, 단순하고 자유롭고 유연하게, 즐기며, 후회 없이, 편안하게 살아보자.

책에는 50부터 우아하게 사는 태도, 자세, 마음가짐, 방법, 다짐 등이 33가지 이야기로 펼쳐진다. 60대에 접어드는 저자가 여자, 아내, 엄마이자 부모, 자식의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50 이전 삶을 반면교사 삼아 50 이후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따라가 보자!

“나이 드는 게 즐거워요!”
새로운 인생, 다시 태어난 50을 준비하는 33가지 다짐

몸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태도는 우아하게!

40대 중반부터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이고, 금세 피로가 쌓인다. 흰머리 몇 가닥이 나타나더니, 머릿결이 탄력을 잃는다. 대사가 나빠지고,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일찍이 체험한 적 없는 사태에 직면해 망연자실할 뿐이다. 그렇게 50대에 들어선다. 하지만 한탄하기만 해서는 달라지는 게 없다. ‘50’에는 부정적인 변화를 기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나이 드는 게 즐거우려면 가벼운 몸과 즐거운 마음과 우아한 태도를 갖추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따라가 보자. ‘몸’이 좋아하고 생명에 활기를 주는 식생활을 생각하며, 지적으로 먹어야 한다며 신체와 정신을 종합적으로 치유하는 홀리스틱 의학의 케이시 식사법을 추천한다. 피를 맑게 하고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 잎채소 섭취가 중요하다.

몸이 쇠약해지는 건 피할 수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던가,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어떤 일에도 얽매이지 않는 마음의 자유가 필요하다. 유쾌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프랑스 철학자 알랭의 말을 인용한다. ‘불운한 일과 하찮은 일에 유쾌하게 행동해야 한다’, 유쾌해야 좋은 일이 일어나고 즐겁고 행복해진다.

가벼운 몸과 즐거운 마음의 기반 위 우아한 ‘태도’야말로 50부터 지녀야 할 삶의 방식이다. ‘우아’라고 하면 고상하고 기품 있으며 아름다운 모습을 뜻하지만, 책이 전하고자 하는 ‘우아한 50’은 섹시하고 현명하며 활동적인 퀸타스틱이다. 단순하고 자유롭고 유연한 태도가 우아한 삶의 방식이라는 저자의 말과 이어진다.

비로소 시작되는 내 인생의 우아한 절정기!
저자는 고대 인도 법전의 사고방식에 따라 인생을 4주기로 나누었다. 태어나서 25세까지를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는 배움의 시기인 학생기, 25세부터 50세까지를 가정을 꾸리고 일에 힘쓰는 시기인 가주기, 50세부터 75세까지를 삶의 보람을 찾아 인간답게 사는 시기인 임주기, 75세부터 100세까지를 집을 버리고 죽을 장소를 찾아 유랑하고 기도하는 여생의 시기인 유행기로 칭했다.

저자는 인생의 절정기는 흔히 생각하듯 가주기가 아닌 ‘임주기’라고 말한다. 50까지 ‘나’라는 존재를 억누르고 열심히 달리고 바쁘게 뛰어다녔다면, 50부터 비로소 ‘나’의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50’은 그냥 오지 않는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을 예로 들었다.

어머니는 살아생전 오십 대에는 법원 조정위원이 되어 꿈을 이루었고 육십 대에는 샹송을 배우며 또 다른 꿈을 키웠다. 나의 즐거움을 위해 사는, 새로운 삶의 역할을 찾은 것이다. 아버지는 아흔에 가까운 나이에 이르렀지만, 채소를 키워 자녀들에게 나눠주시고 자녀 집 반려견을 돌봐주시며 나무도 손질해주신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삶의 역할을 찾은 것이다. 50 이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50 이후 삶의 질을 바꾸는 방법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히라하라 아야카의 [주피터(Jupiter)]를 비롯해 일본의 수많은 유명 아티스트 작품을 쓴 작사가이자 소설가, 수필가로도 활동 중인 저자 요시모토 유미는 책을 통해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을 제시한다. 책을 읽다 보면 그녀가 50대에 들어서도 상실과 허무에 낙담하지 않고 새로운 삶의 보람을 찾아 부단하게 동분서주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바뀌어 있는 50의 삶이 앞에 놓여 있을 것이다.

· 의무로 느껴지는 일은 하지 않기
· 부정적인 억측과 말버릇 버리기
· 부부가 서로를 제대로 마주하기
· 노부모와 함께 행복하게 늙기
·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히 하기
· 유머와 음악으로 삶의 묘미 가꾸기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을 강요하지 않고 몸소 보여준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겨도 역할 때문에, 나이 때문에, 시간과 공간 때문에, 주위 시선 때문에 주저앉고 포기해 버리고 마는 이들에게 사려 깊은 이야기를 건넨다. 오십 이후에도 다시 시작점에 설 수 있다고, 잘하려고만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라고,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의지로 결정할 일이라고 말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즐기면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다.’
_본문 중에서

50의 현재를 후회 없이 즐기되 천천히 편안한 미래를 준비하며 소소한 즐거움이나마 유쾌하게 행복하게 기분 좋게 추구하다 보면, 어느새 윤택하게 바뀐 삶을 발견하게 된다. 책이 전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하나하나 짚어나가면서 나를 돌아보고, 대입해 보며 다가올 인생의 절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26건)

포토리뷰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구***숲 | 2023.03.22

 


 

 

새로운 인생, 다시 태어난 나를 위한 33가지 다짐들을 담아내고 있는 책이다. 나이듦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다 보니 나이가 주는 여유로움부터가 먼저 떠오른다. 20대와 30대는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들이었다. 40대는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새로운 경험들로 채워졌던 시간들로 기억된다. 무엇보다도 탄탄하게 삶의 균형을 간직할 수 있는 경험들로 채운다. 새롭게 태어난 인생을 위한 33가지 차분히 만나본다.

 

총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읽기 쉬운 책이라 책장은 무겁지 않게 넘어간다.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들도 만나면서 실천하는 내용도 만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음이 맑아지는 삶을 향하는 내용을 여러 번 되뇌게 한다. 중년을 보내며 마음공부를 돌아본다. 잘 보내고 있어서 스스로에게 토닥거려주면서 말공부와 마음 다스리기를 다시 재정비하게 한다.

 

책을 읽다가 문득 나를 향하는 질문들을 마주하게 된다. 버려야 하는 것들, 유지해야 하는 것들, 새로운 도전과 좋은 습관들을 정비하게 한다. 좋은 습관들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근육운동도 매일 꾸준히 추가하고 있다. 세트를 추가하면서 즐기고 있다. 무리하지 않고 매일 추가되는 운동습관이 행복감과 만족감을 선사해 주고 있다. 건강관리를 시작하면서 꾸준히 기록도 한다. 좋은 인생을 가꾸며 만끽하고 있는 과정에 만난 책이다.

 

그동안의 삶과 지금 오늘의 삶을 떠올려본다. 좋은 여자,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아니면 안 되나요라는 내용도 많이 공감하게 된다. 서서히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게 한다. 자신의 이름을 가지면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선택과 결정은 우리의 몫이 된다.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오십을 단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 되어준 시간이다.

 

오십대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한다. 오십대를 준비하는 분들, 오십대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마음공부가 되는 내용들이다. 인생의 마지막이 어느 시점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만큼 지금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마음을 어떻게 가지면서 살아야 할지, 말은 어떻게 해야 할지 돌아보게 한다.

 


 

 

마음의 자유란? 179

좋은 말은 좋은 인생을 만든다. 109

인생의 가장 끝을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 156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아는 건,

삶을 기쁨과 감사로 넘치게 하는 것. 112

내면의 고독.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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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나의힘] 9월 독서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c******2 | 2022.09.06

언젠가 부터 노년의 삶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항상 소나무처럼 건장하고 굳건할것같은 부모님의 머리가 성탄절 나무위의 하얀 눈같아 지고,

유튜브에 은퇴후 삶, 노후빈곤 등등이 추천으로 뜨기 시작하고,

쿠팡에서 장어즙을 묻고 따지지도 않고 주문하기 시작하고,

종합검진에 재검이 뜨는게 예사가되고...

그런 삶이 나 역시 늙고 있다는 자연스러운 신호로 받아 들여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좋은 아내가 되는 법, 좋은 상사가 되는 법을 정작 배우지 못해 닥쳐서야 허둥되었던것처럼 좋은 노년을 맞는 법 역시 알지 못하기에 막연하게 나이듦이 불안하고 버거웠다.

청년은 실패를 해도 남은 시간이 있기에 다시 재기도 가능하고 리셋할 시간이 있지만 노년은 정말 그런 시간이 없지 않은가... 그래서 좀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죽음 앞에서 내 인생 그래도 잘 살았어! 라고 말하려면 노년의 삶을 슬기롭고 평안하게 보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달았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면서 좀 더 집중했던 것 같다.

요시모토 유미라는 일본의 작가가 썼는데 확실히 우리보다 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일본에서 출판된것이라 그런지 현실적이로 실용적인 내용이 많았다.

추억의 물건을 버려라. 괜히 짐만 많아져서 삶이 복잡해지고 공간이 많아진다. 추억은 머리에 저장하라. 물건대신 즐거운 체험과 기억을 쌓아라. 이런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지침부터 죽음이 갑작스레 닥쳤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산,보험,상속 등 행정처리...)에 대해서도 말한다.

어찌보면 청춘일때는 죽음이 절대 닥쳐오지 않을것처럼 살지만 노년은 죽음까지도 고려하며 내 삶은 재 디자인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이책은 얘기한다.

우리는 언젠가 모두 죽고 노년은 좀 더 그 시기가 가까이 있기에 어떻게 하면 노년의 내 삶을 좀 더 우아하고 가볍고, 즐겁게 최선을 다해 살수 있을까? 이책의 화두가 묵직하고 여운있게 다가왔다.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죽음 덕분에 우리는 삶이 유한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더 소중하게 내 삶을 살게 된다. 우아하게 사는 것이 어떤것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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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나의힘] 9월 독서 리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k | 2022.09.06

어떤 아나운서가 쓴 책 중에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 아깝다..."라는 제목의 책이 있다.그 말 그대로 청춘일때는 그 청춘이 왜 그렇게 소중하고 좋은지 알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나역시 그랬다. 그 예쁜 청춘일때는 그게 좋은지 모르고 만끽하지 못하고 지나쳐 보냈다. 그시절은 기억해보면 고뇌와 방황...암튼 회색으로 점철된 후회의 시간들로 기억된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적극적으로 놀아도 보고 더 활동적으로 살아보는건데...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떠나보낸 강물인데... 만약 내가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다면...그리고 그때 누군가 청춘은 이렇게 보내야한다!!라고 조언을 해준다면 나는 나의 청춘을 좀 더 잘 보낼 자신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남은 장년도 멋지게 보낼 방법을 미리 안다면 실패없이 후회 없이 살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이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 한다" 라는 책이다.

일단 주변에 장년중에는 이 책처럼 편하게 장년을 보내는 분이 없다..그건 재력 등등의 문제가 아니고 삶에 대한 태도, 라이프 스타일의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먹고사는 문제 때문에 혹은 사회적 시선때문에..혹은 일 is 마이라이프라는 관점에서 삶에서 일자체가 꽤 큰 무게를 차지하는 중년들이 많다. 

그런데 이책은 50대이후부터는 삶에 대한, 나에 대한 애티튜드를 바꿀것을 말하고 있다.

조금은 나자신을 비우라고 말한다. 좀 더 자연스럽게 나를 받아 들이고 내 삶을 가볍게 하라고 조언한다. 이른테면 너무 건강집착증에 사로 잡혀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는 대신에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아서 조금씩 지혜롭게 맛보라고 말한다.

고독도 고립이 아니고 스스로 그 시간을 즐기라고 말한다. 의무감으로 하는 일을 내려놓고 자연스럽고 즐거운 일을 찾으라고 말한다.

이 책 어디든 친구 돈 건강을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좀 더 나 자신과 내 인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이 듦의 품격...저자가 말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에 대한 깊은 존중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느 시점뿐만 아니라 내 인생 전반에걸쳐 제일 중요한 화두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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