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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누군가는 꿈을 이룬다!”
미국 2개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김유진 변호사의 아침 사용법 알람이 울리고 5초, 출근 전 2시간으로 만드는 인생의 터닝포인트! 매일 저녁, 내일이 기다려지는 기적의 모닝 루틴 향긋한 차를 한잔하는 여유로운 아침을 꿈꾸는가? 아침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다짐하지만 ‘1분만 더 자고 싶다!’고 생각하다 허겁지겁 하루를 시작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이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15만 팔로워를 가진 인기 유튜버이자 수년간 4시 30분에 하루를 시작해온 김유진 변호사가 아침 시간의 힘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새벽 기상으로 얻은 시간을 ‘내가 주도하는 시간’이라고 표현한다. 이 시간만큼은 약속, 업무 등 예상치 못한 일로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내 의지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출근 전 2시간을 활용하면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새벽 기상을 통해 힘든 유학 생활을 견뎌내고 미국 2개주 변호사 시험에 연이어 합격한 것은 물론 다양한 도전을 통해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꾸려가고 있는 저자가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아침의 잠재력을 이야기한다. 아침형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노하우와 새벽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자기 계발 특집] 원하는 삶을 한 권의 책 안에 - 진송이 편집자
2022년 09월 19일
2022년 05월 09일
나는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서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없는 체질이다.
과거에 한창 미라클 모닝이 유행했을 때 무리한 새벽기상으로 실패했던 기억이 난다. 작가 처럼 새벽 4시 30분에 일어 날 수는 없지만 나의 생활 루틴에 맞게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처음에는 30분 일찍 일어나는 것도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2주동안 반복하니 습관이 되었고 평소보다 하루를 여유롭고 길게 사용하게 되었다.
항상 분주하게 아침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집 밖을 나오기 전까지 침구정리에 신발정리까지 하고 나온다. 청소를 하고나면 주위가 깨끗해지니 상쾌해지고 어지러웠던 생각이 정리되는 심리적 효과까지 덤으로 얻게 되었다. >_<!
거창한 새벽기상은 아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한 나를 칭찬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매달 꾸준히 독서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우리 독서 모임에 감사함도 느꼈다 :)
시간관리와 행복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왔는지, 일정을 보낼 때의 마음가짐이 어떠했는지,
또 내가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내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자기개발서는 나와 다른환경, 다른 조건, 다른 시대에 있는 사람의 경험담일 뿐이지 나에게 적용되긴 어려운 내용으로만 생각해봤는데, 이 책은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빈칸을 발견하도록 도와준 고마운 책입니다. 취직 후 반복되는 삶 속에서 갈피를 찾지 못해 어정쩡한 자세로 그저 시간만 보내던 모습이 책을 읽는 내내 부끄러워졌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앞으로 주어지는 하루들을 어찌 보내야 할지 고심하게 되었습니다. 꿈꾸고 바라던 멋진 삶을 살아보도록 다짐해봅니다. 영상과 책을 통해 많은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줄 요약: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새벽에 해라
이른바 ‘아침형 인간’을 권하는 책이 많다. 나도 ‘아침형 인간’의 장점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 여러 권을 이미 읽었지만 나 자신이 아침형 인간이 되지는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는 습관을 가질 때의 이점을 안다고 해서, 아침형 인간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만 깨달았다. 자기계발서에서 다루는 다른 많은 내용도 마찬가지다. A라는 행동이 나에게 좋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된다고 해서 꼭 A라는 일을 하게 되는 건 아니다.
그래도 이렇게 이전과 다른 컨셉의 책이 나오면 관심이 가고 사서 읽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에서 먼저 알게 되었다. 유튜브 영상 한 두개를 보고는 말았는데, 책에는 뭔가 다른 내용이 있을까 싶어서 전자책으로 사 읽었다. 하지만 책 내용에는 특별할 게 없었다.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그렇게 새벽시간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보람 있게 사는 즐거움을 얘기한다.
저자는 새벽기상이 습관이 되어도 ‘알람이 울리는 순간 몰려오는 피로’는 여전하다고 말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려면 그 피로를 상쇄할 만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있어야 한다. 내일 마음 맞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로 했다면 내일이 기다려질 것이고,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일어날 것이다.
나도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된 시기가 있었다. 19년 10월에 핏빗Fitbit을 사면서 잘 때도 차고 자니까 기상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평일 기상시간을 기록해 두었다. 19년 10월에서 20년 6월까지의 평균기상시간이 7시 30분이었다. 그러던 것이 20년 7월 들어 7시 이전에 일어나는 날이 늘어났다. 20년 7월에서 11월까지 평균기상시간은 6시 30분으로 당겨졌다. 무려 한 시간이 당겨진 거다. 평균기상시간이 가장 빨랐던 건 20년 9월인데 그 때 평균기상시간은 무려 5시 45분이었다. 그 때도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된 정확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20년 12월부터 아침기상시간은 다시 조금씩 늦어지고 있다. 지금도 왜 기상시간이 다시 늦어지는 지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
한창 일찍 일어날 때는 아침에 일어나 목표를 쓰고 글을 쓰고 했을 때 보람을 느끼고 즐거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아침 일찍 일어났을 때 느끼는 즐거움이 점점 줄어든 것 같다. 아마도 실질적인 소득은 없다고 느낀 것 같다. 20년 12월부터는 아침 일찍 눈 떠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포근한 침대에서 다시 눈을 붙이는 날이 많아졌다. 나는 다시 새벽기상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까. 작년 한창 일찍 일어날 때 썼던 글들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