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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저/박문재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20일 리뷰 총점 9.8 (134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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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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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리석음의 신’이 등장해 풍자와 해학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돈키호테』 저자 세르반테스, 그리고 셰익스피어에게 영감을 준 역작

종교 권력의 최정점에서
유머와 진실의 힘으로,
중세를 끝내고 르네상스 부흥기를 열다


1511년에 출간된 『우신예찬』은 기독교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가 방대한 지식과 유려한 문체, 유머, 관용 정신을 담아 내놓은 걸작이다. 종교의 영향력과 힘이 최정점이던 시대에, ‘우신’(愚神, 어리석음의 신)이 등장해 자신의 능력을 자화자찬하며 특권층과 사회지도자들의 온갖 부패와 죄악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는 내용이다. 르네상스 인문주의 운동과 종교개혁이라는 신앙 운동이 맞물려 돌아가던 시대적 전환기에,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학·철학·사상 및 성경을 넘나들며 기독교 신앙(로마가톨릭)의 여러 폐해와 모순을 참신한 논리와 문학적 표현으로 빈틈없이 비판했다.

에라스무스는 영국을 여행하던 중 친구인 토머스 모어의 별장에 잠시 머물며 7일 만에 원고 대부분을 단숨에 써내려갔다. 그가 내세운 우신은 행복의 섬에서 태어나 만취와 무지의 보살핌을 받는 젊음과 부의 딸인데, 자아도취, 쾌락, 아부, 망각, 깊은 잠 같은 시종을 거느리고 다닌다. 그들을 통해 연출되는 인생의 아이러니한 순간들이 유쾌하게, 서글프게, 때로는 뜨끔하게 묘사된다. 이 책은 당시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폐습을 날카롭게 꼬집었기에 1559년 금서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이른바 ‘가짜 현자들’―학자, 저술가, 법률가, 변증가, 수도사, 귀족, 군주, 성직자 등―에 대한 속 시원한 풍자에 사람들은 환호했다. 인간 본성과 사회 현실을 꿰뚫는 통찰과 웃음이 타임캡슐처럼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5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 시대를 위한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현대지성 클래식이 45번째로 출간한 『우신예찬』은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에 능통하고, 성실하고도 유려한 번역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문재 번역가가 라틴어 원서에서 직접 옮겼으며, 에라스무스가 본문 곳곳에 사용한 그리스어 표현도 별도로 표시하여 읽는 맛을 잘 살렸다. 413개의 각주와 친절한 해제를 통해 당시의 사회·종교 및 문화 배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책을 펴들었어도 한달음에 읽히도록 세심하게 문장을 다듬었다. 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젖힌 풍자와 해학의 막강한 힘을 이 한 권의 책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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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로테르담의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가 친구 토머스 모어에게

1장 우신은 누구인가?
2장 우신이 연단에 선 목적
3장 우신의 자화자찬이 나쁜 일인가?
4장 우신의 연설은 일반 대중연설과 다르다
5장 우신이 누구인지는 보기만 해도 안다
6장 대중연설가들의 위선
7장 우신의 아버지 플루토스
8장 우신의 출생지
9장 우신의 시종들
10장 우신은 최고의 신이다
11장 우신은 생명 탄생의 주역이다
12장 우신은 삶에 쾌락을 더한다
13장 우신 덕분에 인생의 모든 시기, 특히 노년기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14장 우신이 베푸는 회춘은 특별하다
15장 우신은 신들에게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16장 이성과 정념
17장 남자와 여자
18장 우신과 술자리
19장 우정
20장 결혼
21장 요약: 우신 없이 인간관계는 유지될 수 없다
22장 자기혐오와 자아도취
23장 전쟁
24장 철학자들은 쓸모없는 자들이다
25장 철학자들은 일상에서도 서툴다
26장 아부와 우화가 지닌 힘
27장 어리석음을 통해 국가와 영웅이 탄생하고 제도가 유지된다
28장 생활에 편리한 온갖 기예도 우신 덕분이다
29장 진정한 분별력도 우신에게서 나온다
30장 현자는 사람이 아니다
31장 재앙 같은 인생일지라도 즐겁게 살아가는 것은 우신 덕분이다
32장 어리석음은 인간의 본성이며 학문은 재앙이다
33장 의사와 법률가
34장 자연의 본능을 따라 살아가는 동물이 행복하다
35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행복하다
36장 어리석은 자들이 군주의 총애를 받는 이유
37장 바보의 행복한 삶과 현자의 불행한 삶
38장 나쁜 광기가 있고, 좋은 광기가 있다
39장 좋은 광기의 예: 사냥꾼, 건축가, 화학자, 노름꾼
40장 가톨릭에 만연한 온갖 미신들
41장 가톨릭 교인의 기도와 장례식을 준비하는 자들
42장 자아도취에 빠진 그 밖의 사람들: 조상을 자랑하는 귀족과 예술가
43장 민족과 국가의 자아도취
44장 아부
45장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거짓이다
46장 우신이 주는 선물이 가장 좋다
47장 다른 신들과 달리 우신은 온 세상에서 숭배를 받는다
48장 도처에 널린 우신 숭배자들
49장 선생
50장 시인, 수사학자, 저술가
51장 법률가와 변증가
52장 철학자
53장 신학자
54장 수도사
55장 군주
56장 궁정 귀족
57장 주교
58장 추기경
59장 교황
60장 사제
61장 어리석어야 출세한다
62장 우신을 칭송한 저술가들
63장 우신을 칭송한 성경의 예(1)
64장 신학자들의 성경 왜곡
65장 우신을 칭송한 성경의 예(2)
66장 기독교인의 행복은 광기와 어리석음이다
67장 기독교인이 받을 최고의 상은 광기다
68장 결어

부록 에라스무스가 마르턴 판 도르프에게 보낸 편지

해제
에라스무스 연보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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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 (Desiderius Erasmus)
네덜란드 로테르담 출신으로 16세기 기독교 인문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최초로 그리스어와 라틴어 대역 성경을 편찬한 일로 당대에도 유럽 최고의 지식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전 번역, 날카로운 풍자, 수많은 서한문 및 논문 집필로도 유명했다. 가톨릭교회의 세속화와 부패를 풍자하여 종교개혁에 사상적 기반을 제공했지만, 종교개혁의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급진적인 면에도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저서로는 그리스와 라틴어로 된 격언집 『아다지아』Adagia(1500), 『기독교 병사를 위한 지침서』Enchiridion militis Christiani(1504), 『우신예찬』(1509), 『그리... 네덜란드 로테르담 출신으로 16세기 기독교 인문주의를 대표하는 인물. 최초로 그리스어와 라틴어 대역 성경을 편찬한 일로 당대에도 유럽 최고의 지식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전 번역, 날카로운 풍자, 수많은 서한문 및 논문 집필로도 유명했다. 가톨릭교회의 세속화와 부패를 풍자하여 종교개혁에 사상적 기반을 제공했지만, 종교개혁의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급진적인 면에도 비판적 입장을 취했다. 저서로는 그리스와 라틴어로 된 격언집 『아다지아』Adagia(1500), 『기독교 병사를 위한 지침서』Enchiridion militis Christiani(1504), 『우신예찬』(1509), 『그리스어 신약성서』Novum instrumentum omne(1516), 『기독교 군주의 교육』Institutio principis Christiani(1516), 『진정한 신학의 방법』(1518), 『자유의지론』De libero arbitrio diatribe sive collatio(1524), 『아동교육론』De civilitate morum puerilium(1529), 『사도신경에 대한 설명』Explanatio symboli apostolorum sive catechismus(1533), 『대화』Colloquia familiaria(1518~1533) 등이 있다.
역 : 박문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보쿰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또한, 고전어 연구 기관인 비블리카 아카데미아Biblica Academia에서 오랫동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익히고,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 원전들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에는 역사와 철학을 두루 공부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30년 이상 인문학과 신학 도서를 번역해왔다. 역서로는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 베버), 『실낙원』(존 밀턴) 등이 있고,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책으로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철학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보쿰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또한, 고전어 연구 기관인 비블리카 아카데미아Biblica Academia에서 오랫동안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익히고,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 원전들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에는 역사와 철학을 두루 공부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30년 이상 인문학과 신학 도서를 번역해왔다.

역서로는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 베버), 『실낙원』(존 밀턴) 등이 있고,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책으로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철학의 위안』(보에티우스),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등이 있다. 그리스어 원전에서 옮긴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과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이솝우화 전집』 등은 매끄러운 번역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출판사 리뷰

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젖힌
풍자와 해학의 힘


1511년에 출간된 『우신예찬』은 기독교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가 방대한 지식과 유려한 문체, 유머, 관용 정신을 담아 내놓은 걸작으로 500년이 지나도록 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풍자문학의 대표작이다. 종교의 영향력과 힘이 최정점에 이른 당시 서유럽 사회에, ‘우신’(愚神, 어리석음의 신)이 등장해 자신의 능력을 자화자찬하며 특권층과 사회지도자들의 온갖 부패와 죄악을 풍자와 해학으로 드러낸다.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 인문주의가 미학적인 차원에서 문예의 부흥을 꾀했다면, 16세기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사회 개혁과 도덕적 실천을 보다 강조했는데, 그 중심에 에라스무스가 있었다. 르네상스 인문주의 운동과 종교개혁이라는 신앙 운동이 맞물려 돌아가던 당시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것이다.

에라스무스는 기독교와 고대 그리스 로마의 전통을 비판적으로 수용해 신앙과 이성, 신학과 철학의 조화를 꾀했다.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 시절, 인문주의의 매력에 빠져 그리스 고전을 섭렵하며 갈고닦은 비판적 지성과 글쓰기 능력이 자산이 되었다. 실제로 『우신예찬』에서 그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학·철학·사상 및 성경을 거침없이 넘나들며 기독교 신앙(로마가톨릭)의 여러 폐해와 모순을 참신한 논리와 문학적 표현으로 빈틈없이 비판했다. 이 책은 그가 1516년에 편찬한 그리스어 신약 성경과 함께, 종교개혁의 효시로 인정받는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1517)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토록 신랄하고도
품격 있는 조롱이라니


에라스무스는 영국을 여행하던 중 친구 토머스 모어의 별장에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예전에 영국의 인문주의자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떠올리며 『우신예찬』의 원고 대부분을 일주일 만에 써내려갔다. 지병인 신장병의 고통을 잊고, 무료한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였다.

우신, 즉 ‘어리석은 신’ 모리아는 행복의 섬에서 웃으면서 태어났고, 만취와 무지의 보살핌을 받는 젊음과 부의 딸이다. 우신은 자기만이 ‘신들과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화자찬하며 연설을 시작한다. 우신이 보기에 현자들, 즉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심각하고 진지해 인생의 즐거움을 모르는 불쌍한 자들이다. 체면과 거짓말, 들쑥날쑥한 잣대로 타인에게 고통이나 주고 있다. 반면에 우신은 자아도취, 쾌락, 아부, 망각, 깊은 잠 같은 시종들을 거느리고 다니며, 이들을 통해 인생에 쾌락의 맛을 더해주는 더없이 고마운 존재다. 저잣거리 필부에서 저명한 학자와 저술가와 법률가, 내로라하는 귀족과 군주, 고매한 수도사와 성직자에 이르기까지 누구 하나 우신의 신세를 지지 않은 자가 없으니 우신이 큰소리를 칠 만도 하다. 우신과 그의 시종들을 통해 연출되는 인생의 아이러니한 순간들이 유쾌하게, 서글프게, 때로는 뜨끔하게 그려진다.

이 책은 당시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폐습을 날카롭게 꼬집었기에 1559년 금서 목록에 오르기도 했 다. 그만큼 교회와 정치권력에 대한 신랄한 조롱과 속 시원한 풍자에 사람들은 환호했다. 인간 본성과 사회 현실을 꿰뚫는 통찰이 유머와 풍자라는 코드에 담겨 전달되었기에, 많은 사람이 쉽게 그 메시지를 깨달았다. 그의 풍자 정신은 스페인의 세르반테스나 영국의 셰익스피어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해학에서 풍자로,
풍자에서 역설로


『우신예찬』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부분에서 우신은 자신을 최고 신으로 소개하며 그 근거를 든다(1-15장). 그런 후 이성과 정념, 남자와 여자, 술자리, 우정, 결혼에서 자신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면서 우신 없이는 인간 사회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한다(16-21장). 국가와 영웅을 탄생시키고 모든 제도를 유지시키며 온갖 기예를 탄생시킨 것도 ‘어리석음’이므로, 이야말로 가장 유익한 것임을 설파한다(22-28장). 진정한 분별력과 행복의 근원이자 중심이 우신이며, 반대로 현자는 어떻게 불행의 중심에 있는지 설명한다(29-37장). 그런 다음 어리석음을 광기와 자아도취에도 연결한다(38-46장). 이때 우신이 자신을 합리화하는 해학이 전면에 부각된다.

두 번째 부분에서 우신은 다른 신들과 달리 자신은 온 세상에서 숭배를 받는다면서 도처에 널린 숭배자들을 하나하나 열거한다(47-61장). 여기서는 저자인 에라스무스가 전면에 등장해 나쁜 의미의 어리석음을 비판한다. 선생, 시인, 수사학자, 저술가, 법률가와 변증가, 철학자, 신학자, 수도사, 군주, 궁정 귀족, 주교, 추기경, 교황, 사제 들을 차례대로 불러내어 그 민낯을 낱낱이 드러낸다. 결론은 “즐겁고 부유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현자들을 피하고 짐승 같은 이들과 어울려야 한다”라는 것이다(61장). 세상만사, 돈이 있어야 돌아가는데 현자들은 돈을 멸시하니 그들을 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다고 충고한다.

세 번째 부분에서는 풍자에서 역설로 나아가는데, 여기서도 에라스무스가 전면에 등장해 이번에는 여러 유명한 저술가들과 성경을 중심으로 좋은 의미의 어리석음을 제시한다. “기독교인들의 행복은 광기와 어리석음”에 있고 “그들이 받을 최고의 상은 광기”라고 하는 데서 그의 주장은 절정에 이른다. 이렇듯 『우신예찬』은 해학에서 풍자로, 풍자에서 역설로 진행하면서 ‘어리석음’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모두 드러낸다.

르네상스 시대를 상징하는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의 대표 저작


현대지성 클래식이 45번째로 출간한 『우신예찬』은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에 능통하며, 성실하고 유려한 번역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문재 번역가가 라틴어 원서에서 직접 옮겼다. 또한, 에라스무스가 본문 곳곳에 사용한 그리스어 표현도 별도로 표시하여 읽는 맛을 살렸다. 413개의 각주와 친절한 해제를 통해 『우신예찬』 집필 당시의 사회·종교 및 문화 배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도우며,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책을 펴들었어도 한달음에 읽힐 수 있도록 세심하게 문장을 다듬었다. 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젖힌 풍자와 해학의 막강한 힘을 이 한 권의 책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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