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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죽음

Mystr 컬렉션 제253권

에밀리 C. 저드슨 | 위즈덤커넥트 | 2021년 7월 19일 리뷰 총점 7.5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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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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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얀마의 외딴 감옥에 갇혀 아주 느리게 죽어간 노예 이야기.
19세기 초, 영국과 미얀마 왕국 사이에서 전쟁이 벌어지면서, 미얀마의 대도시 아바에서 살던 서양 사람들이 모두 감옥에 수감된다. 잔혹한 간수들은 끊임없이 죄수들을 고문하고 괴롭히고, 죄수들은 점점 인간성을 잃어 간다. 그러던 중 아주 잘생긴 중국인 청년이 그 감옥에 수감된다. 죄수들은 오랜만에 들어온 새로운 인물에게 호기심을 느끼지만, 그는 들어오자마자 가장 심한 고문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그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죄수들 사이에서 퍼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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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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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0 (추정치)

출판사 리뷰

<미리 보기>
1824년 영국 - 미얀마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아바에 거주하고 있던 모든 기독교인들은 무차별적으로 죽음의 감옥에 집어넣어졌다. 보통 그들은 '모자를 쓰는 사람들' 이라고 불리웠는데, 그것은 터번을 두르는 동양인들과 대비되는 표현이었다. 그렇게 투옥된 사람들 중에는 개신교 선교사들과 가톨릭 선교사들, 몇 명의 명성 높은 유럽 출신 상인들, 기독교 국가의 사법권을 피해서 달아났지만 '황금 발의 구둣발 아래' 에서 잡힌 범죄자들이 있었다. 이 미국인들과 영국인들, 스페인인들, 포르투갈인들, 그리스인들, 아르메니아인들은 모두 하나의 감옥에 갇혔고, 그들 주위에는 도둑들과 살인자들, 반란자들, 또는 그 모든 범죄를 저지른 자들처럼 온갖 종류의 범죄자들이 득실거렸다. 그 범죄자들의 성격은 문명화된 사회에서라면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끔찍했다. 가끔씩은 그나마 옷을 걸친 상태에서,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죽기 직전까지 굶주린 상태에서, 강철 사슬에 묶인 사람들이 더럽고 무덥고 시끄러운 감방 안으로 던져졌고, 그 안에 먼저 있던 죄수들은 그들의 친구, 보호자가 되었다. 매일매일 죄수들은,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고문을 목격하고, 서서히 죽어가는 다른 죄수들의 고통에 찬 비명을 들었고, 끔찍하고 역겨운 모습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봐야만 했다. 그보다 더 고통스럽고 끔찍한 광경을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미얀마의 병사들은 전쟁에서 잡은 사람들을 절대로 살려두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토록 작은 무리의 사람들을 전쟁 포로라고 부르기에는 힘들었지만, 미얀마 병사들의 잘 알려진 관습과 그들이 갇힌 곳이 사형수 전용 감옥이라는 점 등을 함께 고려하면 그들이 구출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었다. 탈출구가 전혀 없는 그 감옥에서 나가는 방법은 왕의 사면을 받는 것 뿐이었다. 그러나 그 외국인들은 즉각적으로 사형에 처해지지 않았고, 그것은 미얀마 역사 기록 중 상당히 새로운 사건이었다. 물론 굶주림과 통증, 병 등으로 죽은 사람은 있었지만, 상당수가 그 감옥에서 살아 나올 수 있었다. 전쟁이 끝난 후, 영국 정부는 그 포로들의 송환을 요구했고, 그 당시까지 살아 있던 한두 명이 돌아왔다. 그들의 손과 발을 묶은 수갑과 족쇄는 무덤까지 벗겨지지 않을 듯 보였고, 육중한 쇠사슬이 그들의 몸 안을 파고든 상태였다. 이 사람들이라면, 공포의 장면을 우리에게 펼쳐보일 수 있으리라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전율하는 시선 아래에서 매일매일 벌어진 장면을 단순히 묘사하기만 해도, 가장 유명한 공포 소설가의 작품은 한낱 단순한 동화 이야기처럼 들리게 될 것이다.

<추천평>
"선교사이자 학자로서 미얀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작가의 작품. 상징적이면서도 섬세한 묘사로, 비참하면서 야만적이지만 고결한 인간성을 보여준 죽음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 위즈덤커넥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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