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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소설을 읽는 여자

Mystr 컬렉션 제217권

윌리엄 넬슨 태프트 | 위즈덤커넥트 | 2020년 11월 27일 리뷰 총점 8.9 (3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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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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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중립을 뒤흔들기 위해서 독일에 파견된 스파이들이 미국의 산업 시설과 무기 공장 등에 대한 폭탄 테러를 계획한다. 미국 비밀 첩보국에서는 독일 스파이들의 존재를 알아차리지만 그들의 진정한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던 중 비밀 첩보국 요원 하나가 뉴욕 중심가를 순찰하던 중 폭탄 테러와 관련된 정보를 우연히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범인들이 현장에서 도주하면서 수사는 다시 미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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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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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32 (추정치)

출판사 리뷰

<미리 보기>
그리고 빌 퀸이 말을 이었다. 그녀는, 비밀 첩보국 역사상 거의 최초로 혼자서 사건을 해결한 경우였다. 물론 과거에도 비밀 첩보국은 남자들이 아닌 사람들을 통해서 사건을 수사하고 해결한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재무부 소속의 여성 요원들이 밀수범들을 추적하는 데 있어서 더할 수 없는 귀중한 임무를 수행한 적도 많았다. 예들 들어 듀빌레 다이아몬드 사건의 경우가 그런 것이었다. 또한 비밀 첩보국 자신들 역시 위조지폐범을 땅끝까지 추적하기 위해서 여성 요원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국무부 역시 비밀리에 이뤄진 외교 협상과 관련해서 여성의 도움을 받았다는 흥미로운 기록을 수십 가지 이상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경우에 있어서 여성은 해당 사건을 맡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고용되었고, 그녀들이 지급받은 대가에 한해서만 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버니지아 랭의 경우에는 달랐다.
우선 한 가지 지적할 것이 있다. 그녀는 뉴욕의 레녹 호텔의 전화 교환대에서 일하는 여자들 중 하나였다. 아마 누구라도 그곳이 어떤 곳인지 잘 알 것이다. 리버사이드 로 옆에 있는 거대한 궁전처럼 보이는 건물이고, 호텔 종업원들로 가득찬 위압적인 로비와 위풍당당한 입구를 가진 곳이다. 그리고 그곳의 최고 지배인을 만나서 이야기하려면 왠만한 사람의 한 달치 봉급이 필요하다. 그런 곳에서는 청소부 같은 것을 고용하지 않는다.
내가 버지니아 랭을 알게된 것은 1917년 겨울이었고, 짧은 시간 안에 그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때는 데이브 캐롤이 전선으로 떠난 직후였다. 그녀는 여성 영웅 이야기에 정말로 잘 어울리는 사건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 평균보다 조금 큰 몸을 가진 그녀는 체육 수업에서 드러낼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졌지만, 그것을 유연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숨길 수 있는 행운을 가진 여자였다. 상당히 커다란 몸집을 가진 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매력과 개성은 훨씬 작은 여자들에게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훌륭했다. 경이로운 머리카락을 가진 머리와 사실상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몸매, 한번 바라본 남자라면 정신을 잃게 만드는 눈동자, 립스틱으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낄 정도로 선명한 입술과 앞서의 매력이 결합되었다고 상상해 보라. 아니 상상이라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 단어들은 단지 아름다운 여성을 묘사할 뿐이다. 그러나 그 너머를 상상할 수 없거나, 그녀의 매력을 느낄 수 없다면, 더이상 할 수 있는 말이나 설명은 없다.
1917년 봄, 독일 스파이였던 본 에월드에 대한 추적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무렵, 랭 양은 레녹 호텔의 전화 교환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일을 시작한 직후, 그곳의 총각 거주자들 중 그녀와 긴 시간 대화를 나누기 위한 시도를 두 번 이상 시도한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면, 그녀의 성격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버지니아의 눈동자는 원할 때면 언제나 끔찍하게 째려보는 것이 가능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어느 순간에라도 즐거운 미소를 지우고 비웃음의 뒤틀린 형태를 띠는 것이 가능했다.

<추천평>
"과거 미국에서 벌어진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에 대한 이야기다. 흥미로운 독서였다. 독자 자신만의 읽는 속도에 따라서 읽어도 좋을 이야기이다."
- Joan, Allyoucan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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