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2011년 《시와시학》을 통해 시로 등단하였으며, 일러스트레이터와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식물을 키우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처음 식물》을 펴냈다. 아이패드로 식물 그리기를 좋아하여, 식물책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테라리움 잘 만드는 법》 등의 식물 일러스트를 맡기도 했다. 이 작업물들을 모아 일러스트 전시 〈녹색소음〉 〈그리고, 그린〉 전을 개최하였다. 식물 키우기는 정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동적인 활동으로 여기고 있다. 식물을 통해 많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튜브 ‘논스톱 식물집사 아피스토TV’를 시작하면서부터다. 현재...
시인. 2011년 《시와시학》을 통해 시로 등단하였으며, 일러스트레이터와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식물을 키우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처음 식물》을 펴냈다. 아이패드로 식물 그리기를 좋아하여, 식물책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테라리움 잘 만드는 법》 등의 식물 일러스트를 맡기도 했다. 이 작업물들을 모아 일러스트 전시 〈녹색소음〉 〈그리고, 그린〉 전을 개최하였다. 식물 키우기는 정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동적인 활동으로 여기고 있다. 식물을 통해 많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튜브 ‘논스톱 식물집사 아피스토TV’를 시작하면서부터다. 현재 1만 5천 여 명의 구독자가 이 채널을 통해 다양한 식물 정보와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식물집사 생활의 가장 큰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