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은 험준한 산이어서 미로를 지난 이들에게만 진경을 펼친다. 하지만 미로와 진경이 따로일까. 산에선 꽃 핀 자리, 꽃 진 자리 모두 아름답다. 중중첩첩한 주역에 길을 내려고 오랫동안 고심했다. 《강호인문학》, 《꼬마 달마의 마음수업》, 《저 산은 내게》를 썼다. 학술지 〈스켑틱〉에 「음양오행이라는 거대한 농담, 위험한 농담」(6호), 「주역을 믿어선 안 되는 7가지 이유」(20호)를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조선일보〉에서 학술 기자로 일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미학을 공부했다.
주역은 험준한 산이어서 미로를 지난 이들에게만 진경을 펼친다. 하지만 미로와 진경이 따로일까. 산에선 꽃 핀 자리, 꽃 진 자리 모두 아름답다. 중중첩첩한 주역에 길을 내려고 오랫동안 고심했다. 《강호인문학》, 《꼬마 달마의 마음수업》, 《저 산은 내게》를 썼다. 학술지 〈스켑틱〉에 「음양오행이라는 거대한 농담, 위험한 농담」(6호), 「주역을 믿어선 안 되는 7가지 이유」(20호)를 게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조선일보〉에서 학술 기자로 일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미학을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