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제인 에어 (상)

샬롯 브론테 | 열린책들 | 2011년 9월 25일 리뷰 총점 9.4 (28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21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4건)
  •  eBook 한줄평 (3건)
분야
소설 > 영미소설
파일정보
EPUB(DRM) 34.36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도서의 시리즈

내서재에 모두 추가

책 소개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사랑과 행복을 이룬 여성, 제인 에어!

한 여성의 삶과 사랑을 통해 사랑과 열정, 속죄와 용서의 테마를 다룬 샬럿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 상권.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 작품부터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고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65번째 책이다. 가난한 고아 가정교사 제인 에어와 부유하지만 불행한 에드워드 로체스터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사랑과 행복, 나아가 자아실현까지 이뤄낸 여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매혹적인 여성상을 보여준다.

목차

제1권
제2권

저자 소개 (1명)

저 : 샬롯 브론테 (Charlotte Bronte)
영국의 여류 소설가. 1816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성공회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5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여덟살 때 네 자매가 함께 카우언브리지 기숙학교에 입학했으나, 극도의 열악한 환경으로 이듬해에 두 언니마저 폐결핵에 걸려 사망한다. 어린 샬럿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남긴 이 경험은 훗날『제인 에어』(1847)의 로우드 기숙학교로 재현된다. 1825년부터 동생 에밀리 브론테와 5년간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으며, 샬럿은 시를 쓰기 시작한다. 여동생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을, 앤은 『에그니스 그레이』... 영국의 여류 소설가. 1816년 영국 요크셔주 손턴에서 성공회 목사인 패트릭 브론테와 마리아 브랜웰 사이에서 여섯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5세에 어머니를 여의고 여덟살 때 네 자매가 함께 카우언브리지 기숙학교에 입학했으나, 극도의 열악한 환경으로 이듬해에 두 언니마저 폐결핵에 걸려 사망한다. 어린 샬럿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남긴 이 경험은 훗날『제인 에어』(1847)의 로우드 기숙학교로 재현된다.

1825년부터 동생 에밀리 브론테와 5년간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으며, 샬럿은 시를 쓰기 시작한다. 여동생 에밀리는 『폭풍의 언덕』을, 앤은 『에그니스 그레이』를 쓴 작가들로서, 샬럿과 함께 이 세 자매를 문학사에는 [브론테의 자매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1831년 로헤드 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간 샬럿은 1835년부터 1838년까지 그곳에서 교사로 일한다. 1842년 자신의 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꿈을 품고 벨기에 브뤼셀로 유학을 떠나, 에제 부인의 기숙학교에서 학생 겸 영어 교사로 2년간 지낸다. 이때의 경험이 『빌레뜨』(1853)의 바탕이 되었다.

1844년 영국으로 돌아온 후 1846년 에밀리, 앤과 함께 시집 『커러, 엘리스, 액턴 벨의 시』를 펴내고, 샬럿은 1846년부터 『제인 에어』를 쓰기 시작해, 1847년 커러 벨이라는 남성 가명으로 스미스사에서 책을 낸다. 『제인 에어』는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샬럿은 작가로서 성공하게 된다. 여성의 희생과 순종을 강요하는 사회에 굴하지 않고 부당한 대우에 저항한 여성의 이야기는 당시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같은 해에 에밀리의 『폭풍의 언덕』, 앤의 『아그네스 그레이』도 출판되어 1847년은 브론테 가족에게는 물론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해로 기록됐다.

『제인 에어』에서 마지막 소설인 『빌레뜨』까지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정신적 독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던 그의 작품들은 당대에 ‘불온한 책’으로 취급되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나, 오늘날엔 선구적인 페미니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밖에 장편소설 『셜리』(1849), 처음으로 집필한 장편이지만 사후에야 출간된 『교수』(1857) 등을 남겼다

다음 해 동생 브랜웰과 에밀리가 폐병으로 죽고 막냇동생 앤까지 죽자 정신적인 충격으로 잠시 집필 활동을 중단한다. 그러나 곧 안정을 되찾고 집필 활동만이 자신을 어둠 속에서 꺼내줄 거라고 말하며 집필을 재개한다. 그사이 세 명의 남성들이 청혼했지만 모두 거절했다. 독신을 고집했던 샬럿은 1854년 아버지의 부목사인 아서 벨 니콜스에게 네 번째로 청혼을 받고 결혼한다. 샬럿은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39세에 임신하지만 동시에 여러 병이 겹쳐 결혼 9개월 만인 1855년에 세상을 떠났다.

출판사 리뷰

도덕성이 결여된 열정이란 결코 완전한 사랑이 될 수 없다

사랑과 열정, 속죄와 용서의 테마!

가난한 고아 가정교사 제인 에어와 부유하지만 불행한 에드워드 로체스터의 사랑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축을 이루고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주된 갈등으로 작용한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사랑과 결혼에 이르는 연애 소설이라는 점에서 제인 오스틴이나 에밀리 브론테의 여러 작품들과도 연관 관계를 찾을 수 있다.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사랑과 행복을 이루고 마침내 자아실현에까지 이르는 여주인공의 모습은 새롭고도 매혹적인 여성상을 보여 준다.

제인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친척에게 맡겨져 외숙모와 이종 사촌들로부터 모진 학대를 받으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열 살이 된 그녀는 고아원이나 다름없는 기숙 자선 학교에 보내지고 그곳에서 위선적인 교장 때문에 시달림을 당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 낸다. 이후 손필드 저택에 가정 교사로 들어가 그곳에서 모든 역경을 딛고 용기 있는 사랑을 한다.

『제인 에어』는 이렇듯 연애 소설로서의 틀을 갖추고 있지만, 신비감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손필드 저택의 미스터리를 통해 18세기 중엽에서 19세기 초 영국에서 유행한 고딕 소설로 읽히기도 한다. 또한 종교적인 주제를 다룬 소설로서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위선에 대한 비판을 포함한 사회 비판서로도 기능하며 주인공 제인 에어의 정신적, 정서적 성장을 다룬 교양소설 혹은 성장 소설, 억압된 여성의 역할을 재고찰하는 페미니즘 소설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출판된 지 160년이 지난 지금에도 『제인 에어』가 계속해서 새롭게 읽힐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와 같은 다양한 관점의 해석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샬럿 브론테가 제인 오스틴, 메리 셸리, 에밀리 브론테, 조지 엘리엇, 버지니아 울프 등 영국 여성 작가의 계보를 이으며 영문학사와 세계 문학사에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일 것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싸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회원 리뷰 (21건)

한줄평 (7건)

0/50
맨위로